[전시 노트] 기억의 건축

Jul 10, 2025

[전시 노트] 기억의 건축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다니엘 아샴의 개인전 <기억의 건축>이 페로탕 서울에서 열립니다.

아샴은 현대의 오브제를 석고, 모래, 금속으로 재구성해 고대 유물처럼 만든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고대 조각과 현대 오브제를 결합한 조각, 회화, 드로잉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표작인 <Amalgamized Venus of Arles>(2023)는 아프로디테 조각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속을 혼합해 제작했습니다. 이외에도 모래로 주조한 ‘캐스트 샌드’ 흉상 시리즈, 숲과 폐허 속에 거대한 조각상이 떠 있는 장면을 담은 회화와 드로잉이 함께 전시됩니다.

다니엘 아샴 개인전 기억의 건축
Photo by ARTN Edition

최근까지 디올, 포르쉐, 아디다스 등과 협업하며 동시대 문화와 예술을 넘나드는 작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아샴! 오프닝 당일 도록에 사인을 받으려는 관람객의 긴 줄이 전시장을 가득 메울 만큼 작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아샴은 현재가 미래의 과거가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한 화면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마치 미래의 고고학자가 된 듯, 그의 작품과 함께 시간을 탐험해 보시길!

  • Info
    • <다니엘 아샴 개인전 기억의 건축>
    • 2025.07.10 (목) ~ 08.16 (토), 화–토 10:00–18:00 (일·월 휴관)
    • Perrotin Seoul 페로탕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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