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노트] 바람의 건축

Dec 19, 2025

[전시 노트] 바람의 건축

두 건축가의 시간이 하나의 호흡으로.

서울 한남동 FEZH에서 열리고 있는 <바람의 건축 : 이타미 준과 유이화의 바람이 남긴 호흡>은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 세계를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자리.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11년 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바람·자연·침묵을 건축으로 사유해온 이타미 준과 그 철학을 동시대의 공간으로 확장해온 딸이자 후배 건축가 유이화의 작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손으로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완공된 건축의 기록과 모형, 그리고 전시장 한편에 함께 놓인 이타미 준의 회화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에디션 작품들까지. 건축과 회화, 사유와 감각이 교차하며 그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Photo by ARTN Edition

전시가 열리는 FEZH는 유이화 건축가가 직접 설계한 공간으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인간의 호흡이 머무는 장소. 전시 기간 동안 요가·명상·사운드배스 등 공간의 감각을 확장하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이어집니다.

  • Info
    • <이타미 준, 유이화 바람의 건축>
    • 2025.12.06 ~ 2026.01.18 (월 휴관)
    • 페즈 한남(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11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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