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상우 작가는 '공예적'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한다. 공예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이다. 공예적 작업은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환경, 인간, 노동, 사물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풀어내며 삶과 밀접하고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려 한다. 그리고 외형은 그 가치를 담아 공예로 표현한다. '백자 사물 청화 책가도 도판'은 백자 접시 위에 얇은 흙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이는 붓에 흙을 묻혀 그림을 그렸던 전통적인 기법을 응용한 것이다. 그리고 그림 위에 다시 청화 채색을 하여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민화 책가도는 서양 화법 (투시, 원근감)과 다른 기법으로 각각의 시점을 갖는 사물, 어느 하나 소홀히 대하지 않고 그려 넣는다. 이 화법을 통해 공예를 하나의 시점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아닌, 공예적 가치를 지닌 소재로 재해석하고 담아낸다.
-
아야코 록카쿠 Ayako RokkakuKorea, 1982
-
전광영 Chun Kwang YoungKorea, 1944
-
제이슨 마틴 Jason MartinKorea, 1970
-
문기전 Moon Ki JeonKorea, 1974
-
채지민 Chae JiminKorea, 1983
-
윤제원 Yoon Je WonKorea, 1981
-
이윤정 Lee YoonjungKorea, 1974
-
말랑루나 mallanglunaKorea, 0
-
이영학 Lee YounghakKorea, 1949
-
리디아 그리브스 Lydia GreavesKorea, 0
-
역펀 YUKFUNKorea, 0
-
사물의좌표(김경진) Kim KyungjinKorea,
-
신철호 Shin CheolhoKorea,
-
류아영 Ryu AhyoungKorea, 0
-
김시현 Kim SihyunKorea, 1971
-
이승희 Lee SeungheeKorea, 1958
-
이은상 Lee EunsangKorea, 0
-
최울가 Choi Wool GaKorea, 1955
-
콰야 QwayaKorea, 1991
-
곽훈 Kwak HoonKorea, 1941
-
한결 Han GyeolKorea, 0
-
트래비스 피쉬 Travis FishKorea, 1989
-
서도호 Suh DohoKorea, 1962
-
안수정 Ahn SujeongKorea,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