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 시
황문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여백과 긴장 사이, 이완이 있는 그의 작업에는 섬세함과 투박함이 공존한다. 투명한 질감에 생략과 숨김을 통해 더 많은 여운을 담는다. “내가 포착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 또는 자연스러움이다. 인위적인 것도 오랜 시간이 쌓이면 자연의 모습을 띠게 된다.” 사진의 피사체는 하나의 실재지만 이것을 어떻게 담아내느냐는 작가만의 시선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카메라의 프레임 안에 우연의 예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작품활동이다. 과감한 생략과 절제를 통해 사진의 독특한 문법을 만들어 가는 그의 작품은 문학으로 치면 산문보다 시에 가깝다. 그는 사진뿐만 아니라 페인팅에서도 사진 작업과 같은 개념을 유지한다. 선과 형태와 색채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진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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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Choi Sun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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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Um Mi Keum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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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해 HolaHye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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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Min Jeong Hwa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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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KimSea Moon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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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 BFMI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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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Chung Sooyoung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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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KUNY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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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정 Joo 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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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Koo Ja Mo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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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Maiko Kobayashi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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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Lee Heejoon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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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Ha Chong HyunKorea,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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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David Shrigley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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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평 Chae Supy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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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E.JUNG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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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Kang Dongh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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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Um Kij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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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은 Lim Songe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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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Jung Seungwo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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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홍 We Ho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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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존립 Lee Johnlip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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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Park Hyej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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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선 Song JeongsunKorea,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