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고 다정한 연대
서안나 작가는 2019년 브뤼셀 아트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스페인을 거쳐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단 입성 초기에는 추상화를 선보였으나 ‘진짜로 존재하는 것들’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후 줄곧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온한 순간들을 담아 왔다. 주로 반려동물을 그리는데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저녁 산책길에 만나는 길고양이들이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하며, 위로가 되어주는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다정한 순간을 포착한다. 소파에 누워있는 강아지, 식탁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등 동물 친구들과 함께일 때의 모습을 캔버스 위에 그리고 물감을 얇게 여러 번 올려 작가 특유의 따뜻한 톤과 정서로 그려낸다. 그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서로 간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 감상하도록 만든다. 최근 젊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MZ세대 대표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
무우 나나호시 Muu NanahoshiJapan, 1979
-
김하얀 Kim Ha YanKorea, 1987
-
조수경 Jho Soo KyungKorea, 1995
-
전형호 Jeon Hyung HoKorea, 1995
-
전보경 Jeon Bo KyungKorea, 1996
-
이정빈 Lee Jung BeenKorea, 1997
-
이성미 Lee Seong MiKorea, 1995
-
오지희 Oh Ji HeeKorea, 1994
-
안은선 An Eun SunKorea, 1984
-
서지은 Seo Ji EunKorea, 1996
-
박진선 Park Jin SeonKorea, 1995
-
문채민 Moon Chae MinKorea, 1996
-
다라솔 DarasolKorea, 1993
-
김지수 Kim Ji SueKorea, 1995
-
김윤희 Kim Yun HuiKorea, 1997
-
김나임 Kim Na ImKorea, 1996
-
경시현 Gyoung Si HyeonKorea, 1995
-
김병진 Kim Byung JinKorea,
-
정재인 JUNG JANEKorea,
-
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
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
심봉민 Shim Bong MinKorea,
-
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
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